▲ 국립세종수목원 유아숲체험원에서 꼬마농부·정원사 30명이 김장체험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지난 11일 국립세종수목원 유아숲체험원에서 도시농업·정원교육의 일환으로 ‘꼬마 농부·정원사 김장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계절 농작물에 대한 이해와 생태 감수성 향상, 나눔과 공동체 의식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세종수목원을 비롯해 세종농업기술센터,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광동제약 관계자 30명과 어린이 32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아이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어린이들이 손수 담근 김치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농업과 수목원·정원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라며 “국립세종수목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녹색문화·ESG 실천형 교육기관으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