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 한해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시책 홍보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는 대기업에 비해 자본력 등의 열약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원시책을 효율적으로 이용, 기업운영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에는 보다 많은 기업이 참석할 수 있도록 권역별 순회설명회(2월14일∼2월18일) 및 시책설명회(2월16일)를 개최하고, 지원 책자 발간 등의 홍보활동이 전개된다.

시는 기업편의를 위해 강서, 사하, 사상·북구, 기장 등 4개 권역을 방문해 개최하는 ‘부산시 무역·통상 지원기관 합동 순회설명회’를 2월14일부터 2월18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시와 무역·통상관련 4개 유관기관(부산경제진흥원, 무역협회부산지부, 부산상공회의소,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함께 추진한다.

설명회는 해당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무역·통상지원사업시책 설명(부산시) △온라인 해외바이어 발굴 등 시장개척에 필요한 사전마케팅 지원 설명(무역협회) △제10차 세계한상대회 참가 지원 및 FTA 활용 지원 안내(부산상공회의소) △해외마케팅지원사업과 정책자금지원사업 설명(부산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진행하고, 이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16일 오후 2시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유관기관·단체, 지역 중소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2011년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를 통해 정부 및 부산시의 지원시책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부산시는 정책자금·판매·수출·인력양성·연구개발 분야 등 올해 부산시 지원시책과 국세청·노동청 등 7개 유관기관의 시책 및 담당부서(문의처)를 소개한 ‘2011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책자를 발간, 기업 및 관련 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기업지원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였다”며 “기업인들께서도 이번 설명회에 적극 참여하여 유용한 정보를 습득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