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운송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AAM) 관련 핵심 기술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글로벌 전자부품 및 산업 자동화 제품 공급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비상하는 도심 교통(Urban Transport Takes Flight)’이라는 제목의 ‘함께 만드는 혁신(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 EIT)’ 기술 시리즈 최신호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핵심 기술 △도시 인프라 구축 과제 △미래 도시 교통의 동력원인 수소연료전지 솔루션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가 담겨있다.

미래의 교통수단으로 여겨졌던 도심항공 모빌리티(UAM)가 실제로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기체 구조와 전력, 에너지 저장 등 여러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이에 엔지니어들은 모듈형 설계 방식을 도입하여 도심 내 에어택시나 지역 간 장거리 운항 용도에 따라 eVTOL 항공기를 설계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도심 교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최첨단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발전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는 기존 배터리보다 충전 및 재가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것은 물론, 높은 전력밀도를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듈형 설계와 첨단 전원 기술의 결합은 실질적인 도심 교통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제공한다.

‘인간을 잇는 기술(The Tech Between Us)’ 팟캐스트에서는 진행자인 마우저의 매트 캠벨(Matt Campbell) 기술 마케팅 엔지니어와 존슨 컨설팅 앤 어드바이저리(Johnson Consulting and Advisory LLC)의 밥 존슨(Bob Johnson) 대표가 미래의 항공 이동수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팟캐스트는 UAM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와, eVTOL의 기반 기술, 그리고 지속 및 확장 가능한 도입 방향 등 UAM의 핵심 엔지니어링 과제와 시장의 변화 등을 다룬다.

마우저의 레이몬드 인(Raymond Yin) 기술 콘텐츠 디렉터는 “AAM은 이제 도면 단계를 넘어 복잡한 기술 구현 영역으로 진입했다”며 “마우저는 빠르게 진화하는 항공 산업의 생태계와 그 기반 기술을 탐구함으로써 엔지니어들이 미래의 지속 가능한 최첨단 교통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EIT 시리즈는 팟캐스트 외에도 심층 정보를 담은 비디오와 기술 기사, 해당 주제와 관련된 인포그래픽 및 구독자 전용 콘텐츠 등을 통해 미래의 교통과 관련된 기술, 인프라, 과제 등을 깊이 있게 살펴본다. 엔지니어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항공 모빌리티 환경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차세대 UAM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다.

한편 2015년에 처음 시작된 마우저의 EIT 프로그램은 업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전자부품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관련 정보는 마우저 홈페이지, 페이스북(Facebook), 링크드인(LinkedIn), 엑스(X), 유튜브(YouTube)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