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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1-07 16: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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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는 전자급 암모니아수(EG NH₄OH) 생산공장을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 신설한다.


바스프가 독일에 초고순도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해 유럽 내 반도체 제조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 전자급 암모니아수(Electronic Grade Ammonium Hydroxide, NH4OH EG) 생산공장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신규 공장은 ’27년 가동을 목표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세정, 식각 및 기타 정밀 공정을 지원하는 초고순도 화학물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같은 생산능력은 유럽 내 반도체 기업의 성장과 확장을 지원하고, 첨단 칩 생산을 위한 안정적 현지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유럽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회복력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바스프의 지속적인 약속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바스프는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장기적 신뢰를 바탕으로 반도체 소재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는 다수의 신규 반도체 칩 생산시설의 신증설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암모니아수와 같은 고품질·고순도 반도체용 화학물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바스프의 주요 협력 파트너가 현재 유럽에서 신규 반도체 칩 생산 시설을 건설하고 있어, 이러한 수요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


바스프는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상호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반도체 소재 가치사슬에도 지속 투자하고 있다. 신규 공장에서 생산될 전자급 암모니아수는 첨단 노드칩 기술의 핵심 소재로, 자동차, 인공지능(AI) 등 유럽의 주요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바스프 글로벌 운영 부문 사장 곱스 필레이(Gops Pillay)는 “이번 투자는 우리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뿐 아니라, 유럽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려는 바스프의 지속적인 의지와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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