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2025년 전국대학교 시설관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이 세미나를 통해 대학 시설 관리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하고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안전원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2025 전국대학교 시설관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대학교 시설관리자협의회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전국 대학의 시설관리 담당자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각 대학의 안전관리 노하우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학 내 안전사고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과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 마련 등, 대학 시설 관리자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 안전원 허성우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 시설의 노후화, 첨단기술 도입 등으로 시설 관리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원은 예방 중심의 지원과 정보 기반의 관리 체계를 강화해, 대학이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첫째 날에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주요 사업과 제도에 대한 실무 중심의 강연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대학 시설 관리자를 위한 교육시설 공제 제도 및 현황 및 개선 방향(공제사업처 김남선 팀장) △교육시설 통합정보망 시스템 활용 안내(통합정보처 이재혁 처장) △안전성평가 제도 및 사례(안전관리처 김수환 팀장)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국장애인개발원 송창수 과장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대학 시설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최근 대학 현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인증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둘째 날에는 △한국공학대학교 신축공사 사례 △사립대학 시설관리 법령 이해 △지속 가능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태양광 인프라 설치 △교육시설 색채디자인 및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적용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마지막 날에는 대학 시설의 현안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회가 열려, 실무자 중심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안전원 허성우 이사장은 “안전원은 교육시설 안전 전문기관으로서, 대학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강화하고 협력의 기반을 넓혀가겠다”며, “대학시설의 안전이 곧 교육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만큼,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