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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1-05 1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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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셉션 정구상 대표(右)와 SH글로벌 제조기술부 이종수 부장이 ‘LT2 칵핏 모듈’ 설비 제작 및 설치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첨단 제조 자동화 전문기업 ㈜컨셉션(대표 정구상)이 3D프린팅 및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대형 모빌리티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공급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컨셉션은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기업 ㈜SH글로벌(대표 유승훈)으로부터 ‘LT2 칵핏 모듈(Cockpit Module)’ 설비 제작 및 설치(출하시스템 포함) 사업을 최근 수주했다고 밝혔다.


칵핏 모듈은 자동차 운전석과 조수석 주변의 편의성 및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자동차 계기판, 대시보드, 오디오, 공조 시스템, 에어백 등 부품을 통합설계·조립한 것을 말하는 것으로 여러 부품을 모듈화시킴으로써 완성차 업체의 생산성·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컨셉션은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LT2 칵핏 모듈’ 설비를 제작한다.


컨셉션은 이번에 공급하는 ‘LT2 칵핏 모듈’ 설비는 차세대 대형 모빌리티의 대시보드 생산라인에 적용돼 차량 조립 공정의 정밀도·안정성·공간효율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컨셉션은 픽앤플레이스(Pick & Place) 기구부 제작에 자사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정밀기계 부품을 적용했다. 복잡한 형상의 부품을 단일체로 설계·적층함으로써, 기구부의 중량을 줄이면서 반복위치 정밀도와 구조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턴테이블 구동부에 3D프린팅 기반 하이브리드 브래킷 구조를 적용해 고속 회전 시 발생하는 진동을 최소화하고, 정지 위치 안정성과 정렬 정밀도(±0.05mm 수준)를 크게 개선했다. 이를 통해 칵핏 모듈 조립라인 전체의 정밀 이송·위치 제어 신뢰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컨셉션은 3D프린팅 부품과 모듈형 자동화 시스템을 결합해 공간 절약형 조립라인 구조도 구현했다. 이 설계는 기존 라인 대비 차지하는 공간을 15~20% 줄이면서 설비 배치 최적화와 유지보수 접근성도 동시에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공정별 자동 이송장치 및 비전 정렬 시스템을 통합해 칵핏의 무인 이송·정렬·검사·출하 공정을 단일라인에서 완성했다. 이는 향후 대형 상용차 생산라인의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t Automation)를 실현할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컨셉션 정구상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컨셉션이 축적해 온 정밀 3D프린팅 설계기술과 자동화제조 솔루션의 융합 역량을 대형 모빌리티 산업에 적용한 첫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며, “기계적 정밀도, 공간 효율, 라인 안정성을 모두 만족하는 하이브리드 자동화 설비로 국내외 상용차 조립라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컨셉션은 정밀 3D프린팅·반도체 패키징·스마트 제조 자동화 기술을 융합한 첨단제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동차·반도체·의료·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에 필요한 설계·AI 비전검사·로봇 자동화 시스템·3D프린팅 및 AI 기반 하이브리드 제조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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