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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1-04 17:05:40
  • 수정 2025-11-06 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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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믹산업협력단은 `2025 세라믹 산업 협력 컨퍼런스(방열소재)`를 개최했다.


국내 세라믹 관련 기업들이 세라믹 방열 소재에 대한 기술과 사업화 내용을 발표하고, 세라믹 산업 발전에 필요한 연구개발(R&D) 지원 방향과 활용 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라믹산업협력단은 한국세라믹산업연구조합과 함께 서울 LW컨벤션에서 ‘2025 세라믹 산업 협력 컨퍼런스(방열소재)’를 4일 개최했다.


‘세라믹 산업 협력 컨퍼런스’는 ’20년 이후 소재부품 공급망 자립화를 위해 추진된 정부 R&D사업의 기술 자립화, 국내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한국세라믹연합회 회원사 및 관련 기업인들과 산·학·연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는 △세라믹 산업 발전을 위한 R&D 지원 방향(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이건훈 세라믹PD) △정부 R&D 자원을 활용한 성공적인 기업성장 사례(아모그린텍 양성철 대표)를 통해 세라믹 산업발전에 필요한 핵심 R&D 사업과 성장 사례가 공유됐다.


이어 방열기판·방열필러를 주제로 △(주)코웰 질화규소 방열 세라믹 개발 전략(코웰 이경훈 소장) △배터리 안정성과 수명 향상을 위한 방열필러 적용기술(유니테크 유명상 선임) △파워모듈용 방열기판의 기계적 및 열적 특성평가를 위한 국제표준(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용남 센터장)이 발표됐으며, 복사방열·금속방열을 주제로 △세라믹 소재의 복사 특성과 방열제품으로의 활용(한국세라믹기술원 김동현 박사) △알루미늄 양극산화 및 봉공처리를 통한 첨단제품 방열 기술(세라믹기술원 배기창 선임) 순으로 진행됐다.


이건훈 세라믹 PD는 세라믹 산업 및 시장의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R&D 기획 및 사업화 지원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PD는 “글로벌 세라믹 시장은 성장세가 예상되나 국내 세라믹 시장은 지속적인 무역적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 위주 기업 형태로 국내 산업성장과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세라믹 시장은 연평균 5%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첨단세라믹 시장은 매년 6.7%씩 성장하는 등, 시장가치가 높은 영역이다. 그러나 세라믹 신소재를 자체 개발하고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생태계가 공고화 돼 있다.


국내 세라믹 산업은 ’21년부터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첨단 세라믹 기업의 88.5%는 중소기업이나 매출액 중 중소기업 비중은 13.1%에 불과해 산업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 PD는 발표를 통해 세라믹 산업의 향후 R&D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R&D사업 기획방향 설정에 대해 조언했다.


이어 아모그린텍 양성철 대표는 정부 R&D 자원을 통한 기업성장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양 대표는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경험에 대해 공유했으며, 아모그린텍의 성장 전략과 기술개발 사업화 사례, 정부 R&D 사업 활용, 위기대응 사례 등에 대해 소개했다.


양 대표는 △FSD △에너지 △AI △로봇 △모듈화·소형화 등, 미래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전망하며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선행개발을 위한 R&D 자금 등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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