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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31 1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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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주) 백종훈 사장이 국내 화학산업의 생산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문신학 차관,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장 등 석유화학 분야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서울 종로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화학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호석유화학(주) 백종훈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42명의 유공자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백종훈 사장은 NBLatex세계 1위, SSBR 국내 1위 생산능력 유지 및 대규모 투자로 생산경쟁력 강화와 고용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에스케이케미칼 김한석 연구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한화솔루션 염형석 PO 사업부장이 산업포장을 △GS칼텍스 엄문호 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충남대학교 양성윤 교수, 한국산업단지공단 박진만 본부장, 한국화학연구원 김기영 책임연구원, 나노신소재 박장우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그밖에도 34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구조적 위기로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 방안이 논의 중인 가운데 개최된 것으로, 산업계와 정부가 한 자리에 모여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업부는 부대행사로 ‘석유화학산업 고부가화 R&D 로드맵(이하 R&D 로드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업재편 참여 기업 연구소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하여 R&D 로드맵과 국내 화학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R&D 로드맵 최종안을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예타 사업을 기획해 사업재편 기업의 고부가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재편에 적극 나서는 기업의 R&D 수요를 최우선으로 지원하여 사업재편 과정에서 설비 합리화가 고부가 전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문신학 차관은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 대응과 고부가가치화라는 2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으로 과감하고 신속한 구조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업재편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에 대해서는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통해 원활한 사업재편을 뒷받침하고, R&D 로드맵을 바탕으로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촉진해 석유화학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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