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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28 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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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틸리티는 성남시와 `H2Gen 실증 및 인증 플랜트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유틸리티(Utility)가 프런티어 코리아(Frontier Korea)를 통해 생산한 청정수소로 성남시의 산업 부문부터 중대형 모빌리티까지 탈탄소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유틸리티는 성남시와 함께 성남시청에서 성남수질복원센터 내 H2Gen 실증·인증 플랜트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저감과 폐기물 관리 고도화를 위해 유기성 폐기물을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바이오가스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의 수소경제 로드맵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다.


프런티어 코리아 프로젝트에 따라, 유틸리티는 연료전지급(FC-grade) 99.995% 이상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청정-탄소(클린 카본) 수소 생산 플랜트를 구축·운영하고, 생산 수소를 성남시 소재 E1 수소충전소에 공급해 수소버스·트럭·승용차 등 중·대형 모빌리티에 활용한다.


유틸리티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수소모빌리티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H2Gen 기술의 잠재 수요가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 H2Gen은 유기성 폐기물의 혐기성 소화로 생성된 원료 바이오가스의 화학적 에너지를 활용해,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화학적 공정을 통해 물로부터 수소를 생산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KGS)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H2Gen 수소 생산기술의 국내 인증을 추진해 한국 내 다수 산업 부문으로의 신속한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 한국은 바이오가스, 철강, 정유, 석유화학 등 H2Gen의 핵심 타깃 시장이 풍부한 전략적 중점 국가라는 설명이다. 유틸리티는 최근 성남시에 현지 법인 Utility Korea LLC를 100% 자회사로 설립하고, 외국인투자촉진법(FIPA)에 따른 적격 투자도 완료했다.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하수처리의 역할을 넘어 청정에너지 기반을 구축하는 혁신적 도약"이라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 자원순환, 청정에너지 인프라, 국제협력을 한층 진전시켜 성남시의 ESG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틸리티의 파커 믹스(Parker Meeks) 대표이사 사장(Chief Executive Officer & President)은 “탈탄소화를 선도해온 한국은 당사의 최우선 전략 시장”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H2Gen 기술이 한국의 여러 산업 부문에서, 우선 중대형 모빌리티부터, 게임체인저급의 경제적 탈탄소화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틸리티는 10월 10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프런티어(Frontier) 시설의 운전을 개시했으며, 다양한 원료가스에 대한 장주기 연속 운전을 통해 H2Gen의 범용성과 산업 적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프런티어 코리아 시설은 검증된 모듈형 플랜트의 동일(near-replica) 사양으로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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