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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27 10: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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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제조업의 업황 PSI 추이(출처: 산업연구원)


10월 제조업 업황이 전월대비 하락 전환한 가운데, 11월에는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및 기계 등의 업종에서 상당 폭 반등할 전망이다.


산업연구원(KIET)은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65개 업종에 대해 조사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Professional Survey Index)’를 27일 발표했다.


항목별 응답 결과는 0~200의 범위에서 기준치가 100(전월대비 변화 없음)이고,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각각 많음을 의미한다.


국내 제조업의 10월 업황 현황은 PSI가 103을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가운데 전월대비 하락 전환(-4p)했다.


내수(101)와 수출(104)은 기준치를 상회하나, 내수가 전월과 달리 하락(-5p)하고 생산(97)도 기준치 밑으로 하락했다. 재고(112)를 비롯해 투자(101)와 채산성(105), 제품단가(103) 등은 기준치를 여전히 상회하고, 제품단가(103)는 상승했다.


국내 제조업의 11월 업황 전망 PSI는 106을 기록하면서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가운데 전월대비 상승 전환(+4p)했다. 내수(107)와 함께 수출(113)이 8개월 만에 기준치를 상회하면서 생산(108) 역시 기준치를 상회하고, 투자(108)와 채산성(104)도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유형별 10월 업황 현황 PSI는 ICT부문에서 기준치(100)를 상회 유지하는 반면, 기계부문과 소재부문은 기준치를 여전히 하회했다.


ICT부문(125)에서 6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는 등 긍정적 평가가 이어진 반면, 기계부문(80)은 전월과 달리 기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전월대비로는 ICT부문에서 전월과 달리 상승(+2p)하고, 소재부문은 보합세(0p)를 보인 반면, 기계부문에서는 상당폭 하락(-13p)했다.


11월 업황 전망 PSI는 ICT부문만이 기준치(100)를 지속 상회하는 반면, 기계부문과 함께 소재부문은 5개월 만에 기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ICT부문(114)은 6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나, 소재부문(97)은 5개월 만에 기준치를 하회하고, 기계부문(98)은 기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전월대비로는 ICT부문에서 상승 전환(+5p)하고, 기계부문 역시 상당폭 반등(+15p)한 반면, 소재부문에서는 전월과 달리 하락(-9p)할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 10월 업황 현황 PSI는 반도체 등 ICT부문 업종을 중심으로 기준치(100)를 상회하고, 자동차와 철강 등 업종에서 100을 하회했다.


전월대비로는 가전, 화학, 조선 등 업종에서 전월과 달리 상승하고 △자동차 △철강 △섬유 △휴대폰 △디스플레이 △기계 등 다수 업종에서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 업종은 전월 수준을 유지하면서 보합했다.


11월 업황 전망 PSI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철강 △가전 등 업종에서 기준치(100)를 상회하고, 디스플레이, 섬유 등 업종에서 100을 하회했다.


전월대비로 △가전 △기계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업종에서 상당 폭 반등하고 △섬유 △디스플레이 △휴대폰 △바이오·헬스 등 업종은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 국내 제조업의 세부 업종별 업황 전망 PSI (2025년 11월)(출처: 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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