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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23 11:18:21
  • 수정 2025-10-23 16: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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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전기차 전해액 적재량 추이(출처: 2025년 9월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고출력·고에너지밀도 배터리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 전해액 소재 개발이 확대되는 가운데, 주요 전해액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SNE리서치가 23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5년 1~8월 전 세계적으로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사용된 전해액 총 적재량은 약 84만 7천톤으로, 전년대비 4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28만톤을 기록하며 31.9% 성장해, 안정적인 수요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해액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에서 리튬이온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의 충전 속도, 에너지 효율, 안정성 및 수명에 직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고출력 배터리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해액 시장은 중장기적으로도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25년 1~8월 글로벌 전해액 시장에서는 주요 공급업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Tinci는 전년대비 33.4% 증가한 19만 2천톤을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유지했고, BYD는 16.2% 증가한 13만 9천톤으로 그 뒤를 이었다.


Capchem은 100%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12만 9천톤을 기록했고, GTHR은 5만 7천톤으로 소폭 증가했다. Smoothway는 33.6%의 성장률과 함께 3만 3천톤을 기록했으며, 한국계 Enchem(3만 6천톤, +9.3%)과 Soulbrain(2만 3천톤, +19.1%)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적별 점유율 기준으로는 중국 기업들이 여전히 전해액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5년 2분기 기준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은 87.3%로 나타났으며,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은 각각 7.9%, 4.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로, 중국 업체 중심의 독점 구도가 강화되는 가운데 비중국계 업체들의 경쟁력 확보가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전해액 시장은 고성능 배터리 수요 증가와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이 맞물리며 기술 고도화와 공급망 재편이 동시에 요구되는 전환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배터리 소재 관세 정책 강화와 유럽의 공급망 실사 의무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해액 제조사들은 원재료 확보 안정성과 북미 지역 생산기지 확보 등을 중심으로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온 안정성, 전압 안정성 등 고기능성이 요구되는 고출력·고에너지밀도 배터리에 대응하기 위해 고불소계 용매, 고내열 첨가제 등 프리미엄 전해액 소재 개발이 확대되고 있으며, 주요 기업들은 범용 제품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보고서는 “향후 전해액 시장은 △소재 기술 내재화 역량 △지역별 공급망 안정성 △ESG 기반 조달 체계 등 다층적 경쟁 요소를 기반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으며, 고객 맞춤형 기술 대응력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기업들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법인 국적별 전해액 점유율 추이(출처: 2025년 9월 Global EV & Battery Monthly Tracker (Incl. LiB 4 Major Materials), SNE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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