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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22 11: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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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이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2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포상이 이루어졌다.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는 문신학 차관이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8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장·포장 등 정부포상을 전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문신학 산업부 차관, 송재혁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등 반도체 분야 산·학·연 관계자 약 5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은탑산업훈장 1명(삼성전자 허성회 부사장) △동탑산업훈장 1명(솔브레인 박영수 대표) △산업포장 3명(DB하이텍 김기용 상무, 한국알박 백충렬 상임고문, 심텍 오재성 전무) △대통령 표창 3명(세미파이브 박성호 사장, 국제엘렉트릭코리아 박용성 대표, 서경대학교 이광엽 교수) △국무총리 표창 4명 △산업부장관 표창 40명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 30명 등 반도체 산업 발전과 대중소 상생협력 등에 기여한 총 83명에게 유공자 포상이 이루어졌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는 고부가가치 메모리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증대 및 신규 팹 투자 확대를 통해 ICT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삼성전자 허성회 부사장은 업계 최초로 9세대 TLC NAND Flash를 양산하며 기술 경쟁력을 선도, 표준화를 주도해 기술 리더십 제고에 기여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솔브레인 박영수 대표는 국산 공정소재 개발 및 상용화 성공 등 수입산의 의존도가 높았던 HF 시장에서 기술 개발을 통한 국산화 성공으로 수입산 의존도를 탈피하고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평가 받았다.


송재혁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확산과 첨단 반도체 수요 증가로 올해 반도체 수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K-반도체의 경쟁력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AI·양자컴퓨팅 등 기술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반도체는 국가 전략자산으로, 지금이 투자·인재·인프라의 골든타임인 만큼 선제적 지원과 혁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신학 차관은 “올해 반도체 수출은 1,65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해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K-반도체 산업은 우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압도적 세계 1위 수성과 함께, 세계 반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소부장 분야의 글로벌 선진국과 경쟁력 격차를 좁혀 나갈 수 있도록 첨단산업 육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9월까지 반도체 수출 실적은 1,197억달러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반도체는 9월까지 우리나라 전체 수출 5,197억달러의 23%로 품목별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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