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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20 16: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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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미텍(ceramitec) 2024’에는 애플, 화웨이, 아우디, 롤렉스 등 글로벌 리딩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세라믹이 반도체·배터리·항공우주·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내열·고절연·고정밀 소재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소재와 공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글로벌 전시회가 열린다.


메쎄 뮌헨은 세계 최대 세라믹 산업 전시회 ‘세라미텍(ceramitec) 2026’이 2026년 3월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뮌헨에 위치한 메쎄 뮌헨 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첨단 세라믹 R&D, 공정기술, 기능성 소재, 분석기기 등을 망라하며 소재-공정-응용산업으로 이어지는 세라믹 밸류체인의 통합 혁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최사 메쎄 뮌헨은 현재 전시회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조기 등록 기업에는 전시홀 핵심 구역 부스 배정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2024년 행사에는 애플, 화웨이, 아우디, 롤렉스 등 글로벌 리딩 기업과 주요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관해 세라믹 기술의 최신 동향을 확인했다. 이들 기업은 세라믹을 신제품 개발과 생산공정 혁신의 핵심 소재로 인식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 논의를 활발히 진행했다.


이번 2026년 전시회에서도 글로벌 산업 리더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라미텍은 글로벌 분석·과학·실험기기 전시회 ‘아날리티카(Analytica)’와 동시 개최돼 세라믹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공정기술, 실험·분석까지 산업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라믹은 반도체 공정의 내열·절연 소재,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항공기 엔진 부품, 의료용 임플란트 등 다양한 산업에 폭넓게 적용되며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금속과 폴리머를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세라믹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는 경량화·고효율·저탄소 설계를 목표로 한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세라믹 전문기업 YJC는 이러한 글로벌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값싼 중국산 제품이 범람하던 시기에도 R&D 투자를 지속하며 반도체 공정용 히터 소재 ‘AIN(질화알루미늄) 세라믹’과 복합재 부품소재를 자체 개발했다. 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일본·미국·독일 등 선진국에 역수출에 성공했으며, 세라미텍의 정기 참가사로서 매 전시마다 신기술과 혁신 성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넓히고 있다.


마리타 레프(Marita Reff) 세라미텍 총괄 디렉터는 “세라미텍은 미래 산업을 움직이는 세라믹 혁신의 중심 무대”라며 “한국 기업들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세계무대에서 선보이고 글로벌 협력의 주체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라미텍 2026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메쎄 뮌헨 한국대표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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