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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20 15:03:39
  • 수정 2025-10-20 15: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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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규 쓰리디컨트롤즈 대표가 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세라믹 3D프린팅을 활용한 스마트 양산 기술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국산 세라믹 3D프린팅 전문기업 ㈜쓰리디컨트롤즈(대표 이상규)가 양산기술로 진화하고 있는 세라믹 3D프린팅을 소개하며 세라믹 산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쓰리디컨트롤즈는 지난 10월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 및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세라믹 3D프린팅 기반의 스마트 양산 플랫폼과 산업 적용 성과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상규 쓰리디컨트롤즈 대표는 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마련된 ‘전남 세라믹산업 기술교류회’에 초청강연자로 참석해 ‘3D프린팅 활용 첨단세라믹 제품 스마트 양산 기술’을 주제발표 했다.

이날 이상규 대표는 “전 세계 세라믹 시장은 약 1,000조원, 국내 시장 만도 100조원 규모로, 특히 첨단 세라믹 비중이 세계 평균 43% 대비 한국은 66%에 달한다”며 “첨단 세라믹은 반도체, 항공우주, 전기전자, 주얼리 등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라믹 3D프린팅은 절삭 가공 대비 시간 절감, 사출 대비 비용 절감 효과가 크며, 형상 자유도와 유지비 절감, 공간 제약이 없는 제조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에서 이상규 대표는 대표적인 3D프린팅 활용 세라믹 제작 응용 사례로 이차전지 용접 장비용 비파괴 검사 부품 양산 사례와 자동차 조립공정에서 사용되는 도어실라트 분사용 노즐 제작 사례를 소개했다. 두 사례 모두 기존 금속 또는 사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며 세라믹 3D프린팅의 정밀도·경제성·납기 단축 효과를 입증한 사례이다.


이 대표는 “세라믹 소재 개발도 3D프린팅용으로 선제적으로 전환돼야 하며, 입도·소결 스케줄 정보만 있어도 3D프린팅 소재화가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세라믹 임플란트·전고체 배터리 분리막·반도체 부품용 신소재를 국내외 기관과 공동 개발 중임을 밝혔다.


나아가 “향후 세라믹 적층공정 스마트 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공정 간 연계 최적화, 품질 예측, 이상 감지까지 자동화하는 통합 제어체계를 완성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산 첨단 세라믹 제조 기술의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시장 현장에서는 다수의 교수, 연구기관, 산업체 관계자들이 쓰리디컨트롤즈 부스를 직접 방문해 실제 출력 결과물의 정밀도와 표면 품질을 만져보고, 확인하며 국산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의 완성도를 실감했다고 호평했다.




▲ 쓰리디컨트롤즈는 자동차 조립공정에서 사용되는 도어실라트 분사용 노즐을 세라믹 3D프린팅으로 제작해 공급했다.


한편 쓰리디컨트롤즈는 2024년 1월 세계 최초로 3D프린팅 기반 세라믹 부품·제품 제작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까지 독일, 인도, 슬로베니아, 스위스, 네덜란드 등 180여 글로벌 기업에 세라믹 부품을 제작 지원했으며 이 중 다수의 기업 및 기관들이 정기적으로 세라믹 부품 양산을 의뢰하고 있다. 최근에는 품질에 있어 까다로운 국내 S전자와 K자동차에도 납품을 하며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쓰리디컨트롤즈는 세라믹 3D프린팅 시설(세라믹 3D프린터, 소결로, 연마기 등 전 공정 장비)의 국산화 및 CE 인증을 완료했다. 이를 이용하면 고가 외산 장비 대비 1/6 수준의 비용으로 동일 품질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모듈형 양산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지역별 네트워크형 생산이 가능해, 품질 일관성과 생산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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