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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20 14: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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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나에프씨엠이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 1차년도 착수회의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탄소복합재 분리판 연구로 주목받는 비나에프씨엠㈜(대표 전희권)이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돼 1kW급 장수명·저비용 PEMFC 스택을 실증하며, 국내 연료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입 의존도 완화, 시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


비나에프씨엠은 지난 15~16일 충남 보령 한화리조트 대전파로스에서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 1차년도 착수회의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 방향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전담하는 국가 R&D 사업으로, 비나에프씨엠은 연료전지 분야 과제로 올해 새롭게 선정됐다.


비나에프씨엠이 총괄하는 연구개발 과제는 ‘연료전지 시장 확장을 위한 장수명 저비용 PEMFC 스택 개발’(총괄책임자 송정민 상무)이다. 전기전도도 120S/cm 이상, 두께 0.17±0.01mm의 박판형 카본 분리판을 적용한 1kW급 장수명·저비용 연료전지 스택을 개발·실증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해당 기술은 수소경제 확산과 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위한 핵심 기반 기술로, 비나에프씨엠은 이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판단하고 독자적인 기구 설계와 카본 분리판·스택 기술을 장기간에 걸쳐 내재화해 왔다.


연구개발에는 일도에프엔씨㈜, 평화오일씰공업㈜,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 등 공동 연구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기술 개발과 검증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총 3년이며, 총 91억 원(정부 지원금 약 65억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1차년도 착수회의와 함께 열린 기술 세미나에서는 △박판형 카본 분리판 설계 및 스택 설계·제조 기술 △고성능 MEA 개발 △장수명·저비용 스택 제작 기술 △연료전지 산업 전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은 중국 등 해외 수요처 발굴 현황과 시장 기술 동향, 홍보 전략 등을 발표하며 국내외 협력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비나에프씨엠과 참여 기업·기관들은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국내외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하고, 인력 및 인프라 확보, 외주 가공·조립 협력 체계 정비 등 사업화 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희권 비나에프씨엠 대표는 “이번 기술을 중심으로 연료전지 전후방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성 강화에도 힘쓰겠다”며 “국가 산업 발전과 수소경제 확산을 위해 본 과제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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