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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16 13: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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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베스트로의 단일 폴리카보네이트로 구성된 약물 전달 시스템


코베스트로(한국법인: 코베스트로코리아, 대표이사 연광호)가 기술 혁신과 환경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는 전략을 통해 헬스케어의 미래를 재정의한다.


독일계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 코베스트로는 헬스케어 산업이 직면한 복합적인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고성능 플라스틱 소재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만성질환의 증가와 고령화는 의료 서비스 수요를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의료비 지출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OECD 국가의 경우 의료비는 ’00년 GDP의 7% 수준에서 ’40년에는 1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가 재정뿐 아니라 개인의 경제적 부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와 동시에 의료 서비스의 확대는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의료 분야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4% 이상을 차지하며, 병원은 환자 1인당 하루 평균 20kg의 폐기물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는 헬스케어 산업이 단순한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새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를 위해 코베스트로는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전략적 접근을 제안하고 있다. 경량성과 우수한 물류 효율성을 갖춘 플라스틱은 원격 지역에서도 의료 기기를 손쉽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며, 팬데믹이나 백신 캠페인과 같은 긴급 상황에서도 빠른 대량 생산이 가능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고품질 플라스틱은 의료기기, 포장재, 일회용품 등을 낮은 단가로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의료 접근성을 더욱 확대한다.


정밀 의료 실현에도 코베스트로의 소재는 3D 프린팅 기술과 결합된 의료용 플라스틱으로 치과 임플란트나 보조기와 같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개인의 신체 조건에 최적화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개인 맞춤형 의료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치료의 정확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코베스트로는 바이오 기반 원료를 활용하고, 제품을 단일 소재로 설계함으로써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제품의 전체 생애주기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며, 의료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한다. 특히 코베스트로가 개발한 단일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약물 전달 시스템은 분리와 재활용을 간소화해 의료 폐기물 저감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코베스트로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보건 정상회의(World Health Summit)에 참가해 헬스케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재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차원의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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