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2-11 00:03:50
기사수정

‘친환경’을 표방한 녹색 소방기술관련 연구성과가 정부 부처에 소개된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최진종)은 오는 12일까지 제주롯데호텔에서 진행 중인 ‘2011 범부처 녹색기술포럼’에서 소방분야 친환경 녹색기술 R&D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정부의 ‘녹색기술 연구개발 종합대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녹색기술로 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제로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녹색기술 연구개발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 하는 자리로 녹색성장기술위원회 등 17개 부처가 공동 주최한다.

여기서 기술원은 지난해 소방 R&D 사업단 지원을 통해 도출한 녹색기술 소방 R&D 연구성과 중 △DRB파텍(주)-밀폐공간 화재진압 등 소방 지능형 로봇 응용기술 개발 △전주대학교-친환경 방염제 및 방염처리 기술 개발 △원이세라믹(주)-화력 발전소 폐석탄재를 이용한 친환경 경량 방화보드 개발 등 3건을 선보인다.

이중 이번 행사에서 직접시연을 펼치는 DRB파텍의 소방 지능형 로봇은 2010년 소방방재청 차세대핵심소방안전기술개발사업단 지원으로 3년간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과제의 성과물로 밀폐공간 등 특수 장소의 화재현장에서 신속·원활한 소방활동이 가능해 세계시장을 점유할 수 있는 미래형 선진 소방시스템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전주대학교가 추진하는 ‘친환경 방염제 및 방염처리 기술 개발’ 과제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방염 신소재 및 방염처리 기술로 향후 초고층 건축물, 다중이용업소, 목조문화재 보호 등에 적용이 기대된다.

원이세라믹이 주관하는 ‘화력 발전소 폐석탄재를 이용한 친환경 경량 방화보드 개발’ 과제는 폐기되는 석탄재를 재활용해 내화성능이 우수한 불연성 경량방화보드를 개발하는 연구로 향후 환경오염 문제와 자원고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술원 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기술원은 올해 지식경제부로부터 ‘소방용 로봇 활용 시범사업’ 추진단으로 지정받아 지능형 소방로봇을 소방서에 시범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향후 소방서 등 소방용 로봇 수요 대상 약 1,200개 기관을 대상으로 600억원 이상의 소방용 로봇 신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아니라 기술원의 해외진출 판로 개척을 위한 소방산업 지원을 통해, 성능인정을 받은 국내 소방로봇 제품이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소방검정기관협의회(AFIC) 회원국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약 100억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술원은 보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641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