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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14 13:11:00
  • 수정 2025-10-14 17: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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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별 주요 지역 수출 추이(단위: 억불)(출처: 산업통상자원부)


9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반도체와 통신장비의 호조로 최대 수출액을 달성한 가운데, 관세 영향으로 인해 미국으로의 수출은 지난달에 이어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한 달간의 ICT 수출입 동향을 14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수출은 254.3억달러로 전년대비 14% 증가했으며, 수입은 137.8억달러로 전년대비 10.4% 증가했다. 그 결과 무역수지는 116.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9월 ICT 수출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으며, 반도체 또한 2개월 연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9월 ICT 무역수지는 올해 들어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역대 2위를 기록했다.


9월 ICT 주요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21.9%↑) △디스플레이(1.3%↑) △통신장비(38.3%↑)의 수출은 증가했고 △휴대폰(-10.7%) △컴퓨터·주변기기(-10.1%)의 수출은 감소했다.


주요 요인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의 고정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디스플레이는 IT기기에 OLED 패널 적용이 확대되고 휴대폰, 노트북 등의 전방산업 수요가 일부 회복되면서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했고, 통신장비는 미국의 전장용, 인도의 기지국 장비 수요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휴대폰은 부분품 수출 부진으로 감소했으나, 완제품 수출 호조가 전체 감소폭을 일부 완화했다. 또한 컴퓨터·주변기기는 보조기억장치(SSD)의 지난해 수출 급증의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반도체가 전체 ICT 수출을 견인(비중 65.3%)하면서 반도체 수출이 크게 증가한 대만(53.5%↑)으로의 수출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외에도 △중국(홍콩포함, 1.1%↑) △베트남(20.8%↑) △유럽연합(22.8%↑) △일본(13%↑) 등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미국(-4%)은 지난달에 이어 수출이 감소했다.


9월 ICT 수입(137.8억달러)은 △디스플레이(1%↑) △휴대폰(22.8%↑) △컴퓨터·주변기기(31.9%↑)의 증가로 전년대비 10.4% 증가했다. 특히 컴퓨터·주변기기는 중대형컴퓨터(3.5억달러, 67.6%↑) 등 수입 증가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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