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디지털혁신센터 전경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디지털품질역량센터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디지털 품질 지원을 확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디지털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강원TP는 강원대학교 집현관 4층에 위치한 강원TP 강원디지털혁신센터 내에 강원디지털품질역량센터가 개소된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디지털품질역량센터는 지역 디지털 기업의 제품 및 프로세스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 디지털 품질관리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기관으로 참여한다. 강원TP가 수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맡고,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원지자체로 힘을 보탠다.

강원디지털품질역량센터는 강원지역 디지털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품 품질 테스트 및 검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장비와 환경을 구축했다. 센터는 강원지역 차원의 디지털 품질 역량 강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장기운영 전략과 성장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센터는 신기술 대응 품질관리 컨설팅, SW테스팅 지원 체계 도입, 내부 인력 전문 교육 등을 통해 전문 내부 인력이 직접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 컨설팅과 테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은 강원지역 디지털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

올해는 소프트웨어 테스팅과 컨설팅 지원에 집중하며, 내년부터는 SW품질 전문교육 및 테스터 운영사업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26년 시행될 AI기본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특화산업과 연계한 AI 검·인증 치계 구축도 추진 중이다. 이는 강원지역 기업들이 최신 기술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디지털품질역량센터는 앞으로 강원지역 디지털 기업의 품질 혁신 파트너로서, 강원특별자치도의 디지털 산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TP 허장현 원장은 “강원디지털품질역량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품질 지원을 확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디지털 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지원사업 안내는 강원TP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