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고기능 첨단소재 전문전시회인 ‘국제첨단소재(세라믹, 복합재료, 접착코팅)기술대전’에서 신소재를 적용한 토목·건축 신공법이 처음 소개된다.
‘제13회 국제첨단소재(세라믹, 복합재료, 접착코팅)기술대전(INTRA 2025)’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연합회, 한국세라믹학회, 신소재경제신문,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특별후원으로 오는 10월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10개국 150개사가 250부스를 마련해 첨단소재, 금속, 화학, 세라믹, 복합재료, 접착, 코팅, 필름 등 총 3,000여점의 전시와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주관으로 운용하는 공동관이 처음 마련돼 신소재와 신기술을 활용해 비용절감, 내구성 증대, 편리성 등 향상 효과를 거둔 토목·건축 신공법이 소개된다.
이 기술들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건설신기술로 공신력을 가지고 있다. 국토부는 건설기술경쟁력 강화와 민간 기술개발 투자 유도를 위해 지난 1989년부터 국내 최초 개발 또는 개량한 기술을 대상으로 심사해 건설신기술을 지정하고 있다. 건설신기술로 지정되면 계약·입찰시 수의계약 가능, 정책자금 우선지원, 시험시공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동관에서는 △산화그래핀이 함유된 금속 혼합물 도료를 이용한 철재 및 콘트리트 표면 보수보호공법(건설신기술 1015호) △재생수지를 활용한 URO시트 및 엠보시트와 이를 이용한 터널내 방수구조 및 시공방법(건설신기술 987호) △경량 기포계 화재확산 방지재료를 밀실 채움 시공하는 화재확산 방지구조 구간을 설치한 습식 외단열공법(1006호)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이처럼 신소재와 신기술의 융복합으로 만들어진 희소가치가 높은 기술들을 참관객이 직접 살펴보고 해외 적용사례 소개 및 현장 상담도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제13회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은 첨단소재관, 세라믹관, 접착코팅필름기술관, 첨단소재부품장비 응용기술관, 연구성과발표회, 정부소재 R&D관으로 구성된다.
전시회 참가업체 리스트와 부대행사(세미나) 세부일정은 홈페이지(www.int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사전등록은 10월14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02-588-248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