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이 연구과제중심시스템(PBS; Project Based System)의 단계적 폐지에 따른 변화와 혁신에 대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철도연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으로서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국민체감 철도교통 연구성과 도출을 위해 ’25년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철도연은 지난 6월 조직문화 전담조직을 확충하고 7월 전체 보직자들이 함께하는 조직문화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8월에는 모든 부서에서 참여하는 비보직자 중심의 전담 TFT 워크숍도 개최했다. 9월에는 ‘2025 KRRI 조직문화 혁신경진대회’를 개최해 5개 우수 연구실을 선정했다.
조직문화 혁신은 구성원 스스로의 참여를 통한 부서 단위 실천이 전제돼야 해 10월에는 11개 본부에서 자율적인 부서단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기관차원에서 정립한 혁신방향을 부서단위에서 자율 실천한 현황을 공유하고 토론한다.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11개 본부 자율 방식으로 부서 단위에서 ‘일하는 방식’을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며, 모든 구성원이 연구기관의 일원으로서 함께 소통하며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지속가능한 국민체감 연구성과의 원천이 함께 소통하며 협력하는 조직문화에 있다”며, “부서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시행하는 융합, 소통과 배려, 존중과 협력의 조직문화 혁신이 더 큰 기관의 연구성과 창출로 연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