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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29 14: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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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크의 벨렌 가리호 현 회장(左)과 카이 베크만 신임 회장(右)


머크의 카이 베크만(Kai Beckmann) 일렉트로닉스 사업부 CEO가 최고경영책임자(CEO)로 새로 선임돼 이끌어나간다.


E. Merck KG의 파트너 이사회는 카이 베크만 일렉트로닉스 사업부 CEO를 경영이사회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베크만 회장은 ’26년 5월 1일부로 벨렌 가리호(Belen Garijo) 회장으로부터 직위를 인수받을 예정이며, 가리호 회장은 임기 종료 시까지 머크를 이끌며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카이 베크만 회장은 부회장(Deputy CEO) 직무를 맡으며, 동시에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 일렉트로닉스 사업부 CEO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할 예정이다.


카이 베크만 회장은 ’11년 머크 이사회 멤버로 합류, ’17년부터 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사업부를 총괄해왔다. 이후 베크만 회장의 리더십 아래 해당 사업부는 머크 일렉트로닉스로 사업부 명칭을 변경했고, 현재 머크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핵심 생태계 플레이어로 자리잡고 있다.


요하네스 바일로우(Johannes Baillou), E. Merck KG 집행이사회 회장은 “격동의 시기를 현명하게 이끌며 수익성 있는 회사 성장을 이끈 벨렌 가리호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녀의 뛰어난 리더십 아래 머크는 라이프 사이언스, 헬스케어 및 전자소재 사업부문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혁신을 주도하고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환자와 고객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카이 베크만 회장이 가진 혁신에 대한 전문성은 머크를 성장으로 이끄는 중요 요소가 될 것”이라며 “과학기술에 대한 베크만 회장의 열정과 비전은 환자와 고객, 그리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오고 벨렌 가리호와의 오랜 협력 관계와 신뢰를 바탕으로 원활한 위임과 기업 경영의 연속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벨렌 가리호 회장은 머크에서 15년 간 근무하며, 6년은 헬스케어 사업부 CEO로, ’21년부터는 머크 이사회 회장이자 최고경영책임자(CEO)로서 머크를 이끌었다.


재임 기간 동안 가리호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증가한 지정학적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했으며, 스프링웍스(SpringWorks) 인수와 서페이스 솔루션(Surface Solutions) 매각 등 주요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헬스케어 사업부 CEO 당시에는 중국을 비롯해 전례 없는 비즈니스 변화를 주도하며 머크 헬스케어 사업에 상당한 입지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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