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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25 14: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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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인공지능 및 모듈러 활용 건설기술·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세미나를 통해 모듈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모듈러 건설기술·경영 모델을 소개하고 필요한 추진과제들을 제시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협의회(회장 이사철)는 ‘인공지능 및 모듈러 활용 건설기술·경영 세미나’를 19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건설현장의 인공지능(AI) 도입 등 건설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형 경영·제도 모델과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모듈러 산업의 중요성과 제도화 방향을 살펴보고 대응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AI 시대 동향 및 도입혁신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방안(이경태 강원대학교 교수) △모듈러 건축·주택산업의 제도화 방향과 제도전략(유일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유일한 선임은 △모듈러 산업의 중요성과 법·제도 △모듈러 법·제도의 한계 및 개선 △전문건설업 대응전략 등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모듈화 제작에 의한 자동조립 생산의 증가로 모듈러 기술 수요의 장기적인 증대가 예상됐다. 그러니 현재 국내 건설산업 제도는 신축과 현장생산 중심 제도로 인해 모듈러 산업이 활성화되기 어려워, 이에 모듈러 특성에 맞는 제도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 각국에서는 모듈러 용어가 등장하고 제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건설업의 경우에는 ‘공업화주택’ 외에는 아직 제도적 개념이 도입되지 못한 상황이다.


국내 모듈러 건축·주택 관련 제도의 경우 관련 법령에 포괄적인 구성체계로 명확한 내용이 없으며 공업화주택 성능기준의 경우, 단독주택의 방수·배수성능 등 경직된 사양과 재료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모듈러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장확대 및 활성화 지원이 가장 중요하며, 다음으로 제도개선 및 기술 개발 및 활성화 요건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 10년 단위 발주물량 확보 및 계획 제시 △모듈러 건축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모듈러에 관한 발주 및 계약체계 마련 △모듈러 특성에 적합한 기술형입찰 개선 △모듈러 특화 기술기준 마련 △지역·거점별 모듈러 공동생산플랜트 구축 등이 중점 추진과제로 평가됐다.


또한 국토부가 제정을 추진 중인 ‘(가칭)OSC·모듈러특별법(프리패브 건축 활성화 특별법)’을 연관 전문업종·제조업 간에 연계하는 방식 등 전문건설업계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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