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반도체 확산으로 인한 첨단 메모리 수요 증가와 공급망 불안, 탄소중립 압력이 동시에 커지는 가운데, 반도체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 신소재 및 특수가스 시장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신소재경제신문은 오는 10월 16일(목)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 강연장에서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필수 첨단신소재·특수가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INTRA 2025)’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AI 반도체 성장세는 전 세계 반도체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D램 수요가 폭증하면서 식각·증착·세정 등 주요 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 수요도 동반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불화계 가스, 헬륨 등 핵심 소재가 특정 국가와 기업에 집중되면서 공급망 불안이 상시화되고 있으며,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자원 수출 규제,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 글로벌 정세가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더욱이 탄소중립은 세계적인 공통 과제로, 기존 高지구온난화지수(GWP) 특수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가스 개발과 상용화는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선진국은 이미 Low-GWP 대체가스 실증과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국내 업계 역시 글로벌 규제 대응과 경쟁력 유지를 위해 기술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신소재경제는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필수 첨단신소재·특수가스 세미나’를 개최해,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 반도체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소재 및 특수가스의 기술 현황과 미래 전략을 집중 조망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26년 반도체 시장 전망(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연구위원) △첨단반도체 패키징(하이브리드 본딩 등) 기술 트렌드와 신소재(산업가스 등) 전망(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주승환 교수 △비정상용기 소개 및 처리 프로세스(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 정성원 센터장) △L-GWP(低 지구온난화지수) 에칭가스 기술개발 현황 및 전망(솔머티리얼즈 박현기 연구소장) △글로벌 헬륨 시장 전망(KC인더스트리얼 김규항 고문) 등이 발표 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계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트렌드와 기술 혁신 방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세미나 참가비는 유료이며, 사전 신청 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https://form.naver.com/response/mH96v24FgGc8x7LO7LlhEg)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055-16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