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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09 11: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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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이 대전사옥에서 경영진과 전국 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로 작업자 안전확보를 위한 비상안전경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전국 철도현장의 선로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코레일은 8일 오전 대전사옥 영상회의실에서 경영 정보시스템(MIS)을 활용해 ‘비상안전경영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MIS(Management Information System)는 실시간 열차 위치, 공사 현황, 경영통계, 운송 실적, 안전관리, VOC 등 주요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경영진 의사 지원시스템이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경영진과 전국 12개 지역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공사 개소별로 ‘선로 작업자 안전 확보 방안’의 적용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코레일은 선로 작업자 안전을 위해 △상례작업 최소화 및 차단작업 위주 시행 △인접역 무선교신 등 열차 운행 관련 작업협의 강화 △작업자의 안전규정 및 위험요인 숙지 여부 교차 확인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영정보시스템(MIS)에 표출되는 전국 공사 현황 정보를 개소별로 점검하고, 향후 작업 종료 시각과 작업자 위치 등 현장의 안전정보가 MIS에 더욱 상세하게 연동되도록 보완키로 했다. 


참석자들은 △경부선 천안~소정리 간 건널목 입체화 공사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동대구~부산)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 공사 등 현재 진행 중인 공사개소를 대상으로 작업자 안전 강화 조치를 확인했다.  


또한 연말에 공사·용역이 집중됨에 따라 한 곳에서 여러 작업이 중복되는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사전설계 강화 △필요 시 공사 중단 및 이월 조치 △스마트 안전장비 확대적용 등 적극적인 안전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정정래 사장직무대행은 ”실제 현장의 상황을 디테일하게 반영한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마련해 작업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레일은 철도안전 전문가 자문회의(8.28), 협력업체 간담회(9.2) 등을 토대로, 내외부 직원과 전문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며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내실있는 현장 작업자 안전 대책을 수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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