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의 배터리 양극활물질 공급을 안정화하며, 유럽 내 고객 기반 강화와 시장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바스프는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양극활물질(Cathode Active Materials, CAM)에 대한 주요 고객사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갱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 갱신은 앞서 체결된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과의 글로벌 프레임워크 협약에 이어 발표된 것으로, 바스프의 첨단 생산 공정과 제품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은 독일 내 유일한 고성능 양극활물질 생산 시설이자, 유럽에서 완전 자동화된 대규모 생산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바스프 배터리 소재 사업부를 이끄는 다니엘 쇤펠더(Dr. Daniel Schonfelder) 사장은 “이번 계약 연장은 당사의 혁신적 제품과 첨단 생산 공정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유럽 내 고객 기반 강화로 향후 성장에도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