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5-09-02 11:15:56
기사수정

▲ (左부터)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내년 미국 현지에서 ‘한국상품전시회’를 개최해 K-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미국진출 지원을 위해 2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이하 미주한상총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회장을 비롯한 양 단체 주요 임원과 미주한상총연 78개 지역상공회의소 대표 등 재외동포경제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협약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내년 하반기 CES 등 유명 전시회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가스 등에서 한국상품전시회(K-Goods Fair)를 개최하고, 참가기업 모집·홍보·바이어 섭외 등 전시회 준비 전반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두 단체가 `25년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K-뷰티, K-푸드 등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미국 시장 내 경쟁력을 확인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추진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미국의 고관세 정책, 한·미 정상회담 등으로 중소기업의 미국진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고려해, 이번 업무협약에 이어 미국 대표 동포기업으로 손꼽히는 △한미은행 △허브천하 △LBBS(로펌) △가든그로브市 등 주요 미국 한인 네트워크들과 함께 이번 달 중 ‘미국진출설명회(9.19)’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다.


9월 24일에는 전국의 중소기업 지도자들이 모이는 제주 리더스 포럼에서는 ‘미국진출전략세미나’를 롯데호텔 제주에서 개최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미국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문 회장은 “2023년 애너하임과 2025년 애틀랜타에서 두 차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상품의 저력과 미국 시장에서의 인기를 확인했다”며, “미국은 한국 중소기업 수출이 매년 증가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내년 한국상품전시회가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미주 재외동포 경제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6368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나노코리아 2025(260 픽셀)
프로토텍 2025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린데PLC
EOS 2025
IM3D 2025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