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철도공익복지재단이 노숙인 자활 지원을 위해 기부활동 등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 이행에 나섰다.
코레일철도공익복지재단은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대전 동구 ‘성바우로의집’에 총 8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금은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의 안정적인 자활과 자립을 위해 일자리를 비롯한 의료·물품·상담·행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두 기관이 지난 5월 체결한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앞서 코레일은 신협재단과 함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7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권영주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철도공익복지재단 전무이사)은 “소외된 이웃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신협사회공헌재단과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