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사장 이성해)이 철도 시스템의 사이버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개최한 '2025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철도시스템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국가철도공단은 ‘2025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국가철도공단 이사장상)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2025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은 충청지역 정보보호 인재 육성을 위해 국가철도공단,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등 15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철도·스마트시티·수자원·발전·가스 등 8개 분야로 응모를 진행했다.
공단은 철도분야에서 최종 심사에 오른 총 7편의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창의성 △실현가능성 △기술적 구체성 △파급력 △대응방안의 실효성을 종합 평가하여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상(우수상)을 발표했다.
이번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상은 배재대학교 ARES팀의 ‘TPD 무선 통신 위조를 이용한 트램 교통 혼란 유발 공격 시나리오’가 최종 선정됐으며, 시상은 9월 30일(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5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 심사에 오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사이버위협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선제적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철도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