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배터리) 현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셀 설계부터 리사이클링까지 실무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미나허브는 오는 10월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사흘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실무자를 위한 배터리 집중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은 친환경 정책, 전기차 수요 증가, 에너지 저장 기술 고도화에 힘입어 전례 없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를 비롯해 고에너지 밀도 전지의 수요가 확대되고,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는 전고체전지와 사용후배터리 재활용 기술 또한 산업 전반의 주요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산업 내에서는 소재 정밀화, 셀 설계 고도화, 고체전해질 적용, 리사이클링 공정 개선 등 실무 중심의 기술 수요가 실제 현장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세미나허브는 이번 세미나를 △이차전지 소재 및 셀 설계 △전고체전지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재활용 등 배터리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소재, 공정, 해석, 리사이클링 등 각 단계별 실무 적용이 가능한 기술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날인 10월22일에 진행되는 ‘이차전지 핵심소재 및 셀 설계 집중교육 세미나’에서는 △이차전지 4대 핵심 소재의 구조와 합성 원리 △전극 소재별 전기화학 특성 및 열화 메커니즘 △이차전지 화재 메커니즘과 소재 설계 전략 △배터리 설계 원리 △배터리 성능 평가/분석 △배터리 임피던스 분석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23일에 열리는 ‘전고체전지 집중교육 세미나’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개론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소재 기술 현안과 연구개발 동향 △전고체 배터리 셀 및 팩 기술 동향 △산화물계 전해질 소재 및 전지 기술 개발 현황 △고분자전해질 관련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24일에 개최되는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재활용 기술 집중교육 세미나’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필요성 및 현황 △사용후 배터리 물리적 처리기술 △사용 후 배터리 파쇄 산물(Black Mass) 습식 제련 기술 △배터리 침출액으로부터 유가금속 회수 기술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이번 실무자를 위한 배터리 집중교육 세미나는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기술을 각 분야별로 구조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특히 현업 실무자들이 최신 기술 흐름을 이해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통찰을 얻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전등록은 10월20일(월)까지이며, 등록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유선(02-2088-648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