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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19 16: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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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과 KODIC의 업무협약식에서 이형철 KR 회장(左 네 번째)과 김성태 KODIC 이사장(左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KR(한국선급)이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선·기자재 업계와 협력을 강화한다.


KR(회장 이형철)과 KODIC(한국해양방위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성태)는 19일 KR 부산본부에서 해양방위산업 및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형철 KR 회장과 김성태 KODIC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해양방위산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정했다. 구체적으로 △함정 MRO 관련 협력체계 구축 △함정 외주정비 및 조선해양기자재 품질 인증·검사 협력 △함정분야 정부지원 사업 및 기술개발 과제 품질 인증·검사 협력 △국내ㆍ외 해양방위산업 관련 정보교류 및 정책 대응 협력 △함정분야 기술자문 및 인증 획득 협력 등 5대 협력 과제를 공동 추진한다.


KR은 최근 ‘대형수송함(LPH-I) 외주 창정비 품질검사 기술용역’을 수주하며 본격적으로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에 진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기자재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한 KODIC 소속 업체들과 협력하여 함정 정비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KODIC은 방위산업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조합으로, 국내외 함정 MRO 사업 추진, MRO 교류협력, 전력지원체계 연구개발 참여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제적 공인검사기관인 KR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함정 정비 및 자재 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비롯해 함정 MRO 사업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해양방위산업 전반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철 KR 회장은 “국내외 함정 MRO 사업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지닌 KODIC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함정 MRO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KODIC 이사장은 “이번 MOU는 양 기관의 역량과 강점을 결합해 함정 MRO 사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는 계기”라며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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