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파워프라즈마가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따른 국내외 플라즈마 기반 장비 수요증가로 분기 사상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플라즈마 선도기업 뉴파워프라즈마(대표이사 양재영)는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436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 늘었다.
상반기 매출 또한 827억원으로 집계돼 창사이래 분기기준, 반기기준 모두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증가는 △국내외 거래처 다변화 △전 제품 수요 확대 △해외 영업 호조 등에 따른 것이다.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내 공정 미세화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뉴파워프라즈마의 핵심 제품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세정장치 RPS(Remote Plasma Source)와 플라즈마 고주파 전력장치 RFS(Radio Frequency System)는 물론, 신제품인 공정부산물 처리 시스템 PPS(Plasma Pretreatment System)까지 고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공정 기술의 고도화로 플라즈마 기반 장비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신규 고객 수요와 교체주기에 접어든 기존 고객의 수요가 동시에 창출되고 있어 매출 증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 기반 영업강화로 글로벌 시장내 비중을 대폭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파워프라즈마는 글로벌 최대 UTG(초박형 강화유리) 양산기업 도우인시스와 우주방산용 최첨단 복합소재 선도기업 스페이스프로를 핵심 계열사로 두고 있는 기업이다. 중장기적으로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반도체 외 타 산업으로의 진출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