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의 서페이스 솔루션 사업부가 전략적 인수를 통해 수소니티(Susonity)로 새롭게 출범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머크는 독일 머크社의 서페이스 솔루션 사업부가 중국의 GNMI(글로벌 뉴 머티리얼 인터내셔널 홀딩스) 그룹에 공식 편입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7월 31일에 마무리됐으며, 총 6억 6,500만 유로(약 1조원)에 인수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수소니티(Susonity)는 독일 겐스하임(Gernsheim)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화장품·산업용 프리미엄 이펙트 안료 및 액티브 원료의 글로벌 선두기업이다. 세계 각지에 구축된 영업 네트워크와 혁신 리더십, 기술 전문성으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소니티 및 GNMI의 CEO겸 회장인 수얼티앤(Ertian Su)은 “양사는 제품, 기술 전문성, 지역적 입지 측면에서 서로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략적 인수를 통해 수소니티는 글로벌 입지와 안료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제품부터 하이테크 솔루션까지 보다 폭넓은 제품군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창규 수소니티 한국대표는 “이번 GNMI와의 새로운 여정은 수소니티가 지닌 혁신적 제품 포트폴리오와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고객 및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넓은 시장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트렌드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