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26일 ‘제1회 적층제조연구위원회 심포지엄’ 프로그램

국내 SMR(소형모듈원자로), 조선해양 등 관련 대기업들이 와이어 기반 금속 적층제조 기술을 부품 제작에 활용하고 있는 사례와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용접·접합학회 적층제조연구위원회와 SMR 3D프린팅 제작지원센터(한국재료연구원) 공동주최로 ‘제1회 적층제조연구위원회 심포지엄’이 오는 8월26일과 27일 양일간 부산 농심호텔 다이아몬드 B홀에서 개최된다.

적층 헤드가 3차원 공간을 이동하면서 금속 와이어나 분말을 레이저나 아크로 녹여 적층하는 DED(Directed Energy Deposition) 방식 적층제조 기술은 레이저 가공 및 용접 접합 기술에 가까운 것으로 손상부품 보수, 표면 기능 강화 코팅 등에 적용이 활발하다.

이중 용접과 같이 금속 와이어를 아크나 레이저로 녹여 적층하는 와이어 기반 DED 기술은 일반 용접 소재를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빠른 생산 속도, 우수한 기계적 특성, 로봇 결합 대형화·자동화 등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항공우주, 발전, 방산, 조선해양, 중공업, 자동차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와이어 기반 DED 적층제조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한국조선해양 등 대기업들과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샌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들의 기술개발 및 활용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관련 기술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심포지엄에서는 △와이어 기반 금속 3D 적층 기술 및 이를 이용한 부품 제작 사례(지창욱 생기원 박사) △국내외 원자력 혁신제조기술 추진 현황(임동용 두산에너빌리티 수석) △조선해양 분야 WAAM(아크와이어적층제조) 기술개발 동향과 전망(이성모 HD한국조선해양 팀장) △타이타늄 합금의 와이어 아크 직접 에너지 적층 제작공정, 적층제작부의 시험평가 및 품질검사 표준화 연구(김영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팀장) △미래모빌리티 적층제조 적용 현황 및 사례(전승엽 현대자동차 책임) △레이저 와이어-DED 기술을 활용한 우주발사체 고압용기 제조기술(김종근 KP항공 부장) △와이어-DED 기술을 활용한 우주항공방산 사례와 표준화 동향(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박사) △SMR 부품제조를 위한 와이어 기반 적층제조기술 현황(송상우 재료연 박사) 등이 주제발표 된다.

심포지엄 참석은 유료이며 오는 8월14일까지 선착순 60명 마감된다. 참가신청은 웹사이트(forms.gle/3rvKinvTUgvGGq7L9)로 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280-3236) 또는 이메일(odj3315@kims.re.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