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한종현 원장(左)과 교통대 3D프린팅센터 박성준 센터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원장 한종현)과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센터장 박성준)는 지난 28일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산업 고도화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3D프린팅 기술을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 적용하고, 사업 확산을 위하여 시제품 제작, 기술개발, 인프라 공유, 공동 연구개발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의 추천을 받은 지역 의료기기 기업은 제품 제작 시 비용 감면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 및 상용화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의료기기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기술 고도화와 함께 나아가 지역 산업과 국가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종현 원장은 “이번 협약은 3D프린팅이라는 미래 유망 기술과 의료기기 산업의 접점을 넓히는 매우 중요한 계기”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혁신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센터장은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는 의료기기 분야에 최적화된 맞춤형 기술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원주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연계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