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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 Japan, 韓 맞춤형 일본 시장 공략 해법 제시 -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 산업별 세션·지역 전략·참가 혜택 - 한일 수교 60주년 ‘디스커버 코리아’, 전·중·후 단계 마케팅
  • 기사등록 2025-07-25 14: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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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X Japan이 일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2025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일본 최대 전시 주최사인 RX Japan은 일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시장 정보와 실행 중심의 전략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별 특성과 지역별 시장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진출 전략을 공유하며, 일본 전시회를 전략적 수출 플랫폼이자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RX Japan이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2025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현지 진출 방안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본 현지에서 열리는 주요 전시회를 소개하고, 산업별 카테고리별로 맞춤형이면서도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일본 시장 정보를 제공했다. 첫날은 생활용품, 패션, 화장품, 식품, 농업 부문 둘째 날은 IT, AI, XR, 교육, 고기능 소재, 부품, 장비 부문에 대해 다뤄졌다.


마지막 날인 셋째 날은 자동차, 신재생 에너지, 건축, 스마트 팩토리, 전자 제조, 반도체 시장과 전시회 정보가 소개됐으며, 3일 동안의 세미나에서는 변화된 전시 트렌드, 부스 참가 효과 극대화 방안,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강화 및 마케팅 전략도 상세히 설명됐다.


▲ 스즈키 하지메 Global Relations 이사는 일본 시장에서의 전시 마케팅 전략에 대해 셜명하고 있다.


둘째 날 첫 발표자로 나선 스즈키 하지메 Global Relations 이사는 일본 시장에서 전시 마케팅의 핵심으로 ‘신뢰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했다. 그는 “일본 고객은 단순한 제품 판매보다 정보 제공형 전시를 통해 파트너와 신뢰를 쌓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며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 공간이 아니라 장기적인 거래로 이어지는 신뢰 형성의 장”이라고 말했다.


RX Japan은 일본 8개 지역에서 연간 106개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보석, 패션, 전자, IT, 의료 등 38개 산업 분야를 아우른다. 제조업부터 차세대 기술까지 다양한 산업을 포괄하고, 지역 특화 전시회를 통해 일본 전역을 커버하고 있다.


스즈키 이사는 “RX Japan은 압도적인 집객력과 정교한 타깃 마케팅으로 폭넓은 참관객을 유치하고,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국경을 넘는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며 “특히 ‘Exhibitor Success Team’을 통한 맞춤형 지원과 업계 주요 인사들과의 정보 교류가 참가사의 성과 극대화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시 마케팅의 단계별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그는 “사전 단계에서는 ExpoMaster와 리드 부스터를 활용해 참관객의 관심을 끌고, 현장에서는 디지털 광고와 리드 매니저를 통해 상담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개최 이후에는 상담 이력과 발주 정보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팔로우업을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고 전하며 “RX Japan은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참가 기업이 최대한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 기업 전용 ‘디스커버 코리아’ 프로모션 혜택이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회 전·중·후 단계에서 다양한 홍보와 네트워크 지원을 제공해, 참가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바이어 매칭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주최사의 데이터베이스·SNS 활용, 한국 특집 페이지 노출, 바이어 매칭, 그리고 한국 부스 배치도와 전용 간판 제작·배포가 포함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어 김대영 인터내셔널 세일즈 총괄이 일본 제조 시장의 동향과 특징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의 대일본 수출액은 약 47조 원에 달하며, 이 중 84%가 제조업 관련 품목”이라며, 제조업 제품이 여전히 일본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한국 기업들이 전시회를 적극 활용해 현지 중소기업과 빠르고 직접적인 거래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괄은 일본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주요 지역에 제조업체가 균형 있게 분포하며, 각 지역별 산업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지방 전시회를 통한 접근이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지방 전시회는 도쿄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부스당 방문객 수가 많고 중소기업 비중이 높아 빠른 거래와 직접 소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 전시회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성과를 낸 뒤 도쿄 전시회에서 큰 거래를 노리는 전략이 효과적이며, 일본 시장에서는 긴밀한 관계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세미나에 참가한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알엑스재팬 전시 전문팀과 1:1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 후에는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전시 전문팀과 1:1 개별 상담이 진행돼, 참가 기업들은 관심 분야에 맞는 최적화된 전시회 제안, 최신 부스 배치 현황, 참가 비용 안내, 참가 준비부터 사후 일정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받았다.


세미나 및 1:1 상담을 진행한 한 업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전시회 참여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얻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RX Japan 관계자는 “해외 전시회 참가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시장은 여전히 한국 기업에게 강력한 관문 역할을 한다”며 “이번 세미나는 일본 전시회를 통한 해외 진출 기회를 현실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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