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공동대표이사 김영대, 이은우)이 배당가능이익 한도를 확대하고 신사업 발굴을 추진하는 등, 주주 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에너지 전문기업 대성산업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일부 개정’,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을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대성산업은 약 2,692억원에 달하는 주식발행초과금과 기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배당가능이익 한도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정관 개정을 통해 자기주식 등 현물배당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익배당의 폭을 넓히고 주주환원의 다양성을 확보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대성산업은 배당 가능한 자본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손보전 및 무상감자 결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전입까지 마무리해 주주환원 정책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신사업 발굴에 대한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대성산업은 “AI 및 클라우드 등 디지털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전력 및 에너지 사업과 연계한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