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 이하 에기평)이 임직원 걸음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2천만 원을 서울 복지 현장에 전달하며, 혹서기 에너지취약층 지원과 ESG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에기평은 지난 21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하며 6월 한 달간 임직원이 함께한 걸음기부 캠페인 ‘걸으면 커지는 사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모바일 앱으로 걸음 수를 기록해 기부금을 조성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 해 총 2,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서울시 내 에너지취약계층의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냉방기기(제습기, 써큘레이터 등)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폭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인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기평은 지난해에도 동일한 목적으로 선풍기 360대(2,000만원 상당)를 에너지취약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폭염에 대응한 연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R&D 전문기관인 에기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하며 기관의 역할과 가치를 직접 드러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에기평은 정부가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발맞춰, 공공기관으로 에너지복지와 기후대응,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에기평과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에기평 이승재 원장은 “작년과 올해 이어진 나눔이 더위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