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강도, 고내식성, 생체적합성 등이 우수한 타이타늄(Ti, 티타늄)의 제련, 재활용 등 최신 기술부터 우주항공, 인공지능(AI) 등 응용 기술까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금속·재료학회 타이타늄 분과위원회(위원장 홍재근 한국재료연구원 박사)와 한국재료연구원 타이타늄국가연구실은 오는 8월21일과 22일 양일간 경남 창원시 한국재료연구원 연구1동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타이타늄 기술강습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이타늄은 경량, 높은 비강도, 우수한 내식성 등 장점이 있어 항공, 우주, 국방, 수송기기, 발전, 해양플랜트 등의 분야에서 핵심소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는 국가 전략산업분야에 적용되는 타이타늄합금의 공급망 안정화 기술, 친환경 제조기술 등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고, 각 지자체에서도 지역경제 혁신에 필요한 타이타늄 산업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타이타늄 산업 발전과 연구기반 확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기술 강습회에서는 타이타늄합금의 제련·재활용, 용해주조, 중간재 제조, 우주항공 부품제조, 특성 평가 및 AI 활용 기술에 이르기까지 연구 현장 및 산업에서 수요가 큰 핵심기술을 중점 다룬다.

세부적으로는 △타이타늄 제련 및 리사이클링(강정신 서울대 교수) △타이타늄 용해 및 주조 기술(김승언 재료연 박사) △철강설비를 활용한 타이타늄 판재 제조기술(이현석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박사) △우주항공용 타이타늄 부품 제조기술 및 사례(김영득 두산에너빌리티 수석) △항공용 타이타늄 소재의 피로 및 파괴특성과 시험평가 기술(이동준 재료연 박사) △고차원-다목적 능동학습을 위한 데이터 전처리 기법 연구(조기섭 국민대 교수) 등이 주제발표 된다. 

세미나는 유료이며 접수는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2-557-1071) 또는 이메일(metal@kim.or.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