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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22 1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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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RHS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플라워쇼’에서 실버길트(Silver-Gilt) 메달을 수상한 정원이 속삭이다(Garden Whispers)’ 작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국내 정원 작가팀과 함께 조성한 정원이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관한 ‘2025 RHS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플라워쇼’에서 실버길트(Silver-Gilt) 메달을 거머쥐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심상택)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영국 사우스요크셔 웬트워스 우드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플라워쇼에서, 한국 정원작가팀이 선보인 ‘정원이 속삭이다(Garden Whispers)’가 실버길트 메달을 수상했다고 22일 전했다.


‘RHS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플라워쇼’는 영국 왕립원예협회가 주최한 행사로 런던 첼시(Chelsea)쇼를 포함해 영국 왕립원예협회를 대표하는 4대 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이 속삭이다’ 작품은 수직과 곡선을 활용한 리듬감 있는 공간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다양한 색감의 초화류를 식재하는 등 생동감과 조화를 부여해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번에 수상한 한국 정원작가팀은 성균관대 최혜영 교수를 필두로, 현대건설 최연길 작가, ㈜오랑쥬리, 현지 CGM 조경회사가 함께 참여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번 플라워쇼에서 박람회 참여 전 과정을 단계별로 기록하고 실무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물론 국내 정원작가팀과 공동으로 해외 정원박람회 참가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등 국내 신진작가의 국제무대 진출을 도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심상택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내 정원작가의 창의성과 시공 역량이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작가팀과 공동 개발 중인 해외정원박람회 참여 가이드라인을 통해 국내 작가들의 국제 진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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