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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21 16: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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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박종수 회장(右)과 태국복합재협회(TCA) 관계자가 탄소 복합재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회장 박종수, 이하 협회)가 태국복합재협회(Thai Composites Association, TCA)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협회는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복합재협회(TC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양국 탄소복합재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연구 및 기술 정보 교류, 세미나·포럼·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파견과 인력 교류를 통해 현지 기술 수요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상호 인재 육성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양국은 복합재 산업에서 상호 보완적인 기술력과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 등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


협회는 이번 MOU를 발판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탄소소재 기업과의 직접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수 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태국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선언과 같다”며 “우리의 첨단 기술력과 인재, 그리고 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양국 산업계 모두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태국협회 관계자는 “한국의 탄소복합소재 기술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런 첨단 기술이 태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 간 협력이 활발해지고, 오는 11월 열리는 Carbon Korea 행사에도 대표단을 파견해 협력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탄소복합재 산업 생태계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기반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MOU는 협회가 주관한 ‘2025 한-태국 수출상담회’ 일정과 맞물려 이뤄졌다. 협회는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유망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상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있는 ‘2025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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