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이하 경북TP)가 의성군의 바이오테크 기술 개발과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북TP 특화센터인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25년 중소벤처기업부 시군구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에 선정된 ‘경북 의성군 바이오테크 소재산업 생태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의성군가족센터,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경북대학교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과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협약의 목적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강점을 결합해 의성군 바이오테크(식품)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력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경북TP는 바이오테크 산업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군구연고산업 협업프로젝트를 통해 △의성군 바이오테크 산업체의 외국인 인력 채용 및 정착 지원 △의성군가족센터 및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의 다문화 가정의 초기 정착과 적응을 위한 지원 △사회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 참여 및 상호 협력 등 지역 주민과 외국인 인력이 함께 어울리는 활기찬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이번 협약은 의성군이 직면한 지역 산업 활성화 및 인력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포용적인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성군 기업 지원에 힘써 바이오테크 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의성군이 미래 바이오테크 신산업 거점으로서 선제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