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테크노파크는 수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 이하 강원TP)가 삼척시와 협력해 기술개발, 판로개척, 인력양성 등 수소산업 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TP는 삼척 대명 쏠비치에서 삼척시 수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5년 삼척시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부처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수소산업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과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강원TP는 해당 교육에 앞서 삼척시 수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소 기술개발 동향 및 시장전망 등 R&D 및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분야, 정부지원과제 및 사업화 전략 분야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육은 해당 우선순위에 가반해 △수소산업 기술 트렌드 및 기술개발 방향 △정부 R&D 사업기획 전략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의 실무 중심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는 삼척시 수소 관련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육 이후 “현장의 실제 니즈에 맞는 교육 내용으로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강원TP 허장현 원장은 “지역 수소기업이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단발성 교육을 넘어서 기업 성장의 실질적인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