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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14 09: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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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발전의 울산 천연가스 발전 CO2 포집설비에서 생산된 액화탄산가스가 출하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이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LNG) 발전소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CO2)를 액화시켜 용접, 드라이아이스 등 산업에 활용한다.


동서발전은 울산발전본부 부지 내 설치된 1MW 습식 천연가스 발전 CO2 포집설비에서 생산한 액화탄산가스를 ㈜빅텍스를 통해 반출해 다양한 국내 산업에 활용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천연가스 발전 CO2 포집플랜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추진되어 지난 4월에 준공됐다.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이 개발을 주관하고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 5사, 한국전력기술,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릉원주대학교, 충북대학교가 공동 참여했다. 


울산발전본부에 구축된 CO2 포집설비는 천연가스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CO2를 연간 최대 3,000톤 이상 포집할 수 있으며, 99.9% 이상의 고순도 액화탄산가스 생산이 가능하다.


포집설비에서 생산된 액화탄산가스는 △조선업 용접공정 △반도체 제조 과정 세정 △유통산업의 드라이아이스 △농업의 광합성 촉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CO2 포집기술을 통해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자원화·부가가치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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