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이 SRT 특실 물품 디자인 중 일장기와 유사한 부분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에스알은 SRT 여름 패키지로 제공한 특실물품에서 부적절한 이미지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 여부를 떠나 운영사로서 고객여러분과 국민여러분께 깊이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9일 밝혔다.

에스알은 문제가 보도된 즉시 해당 물품 공급을 중단했으며, 전량 회수·폐기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실 물품의 납품과 공급, 검수 전 과정을 점검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특실 물품 공급 중단 기간 중 특실 이용 고객에게는 운임할인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에스알은 일장기 논란이 발생한데 대해 다시한번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리며, 철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