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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09 10: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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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정원에서 개최하는 ‘꼬마수련 특별전’의 주인공 꼬마수련 모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나선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7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수련정원에서 ‘꼬마수련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경남 거창군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수련인 ‘꼬마수련’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꼬마수련은 꽃의 암술머리가 노란색, 꽃받침이 사각형이며 그 크기가 약 4cm로 매우 작다.


꼬마수련(Nymphaea pygmaea (Salisb.)W.T.Aiton)은 약 100년 전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식물학자에 의해 발견돼 도쿄대학교와 교토대학교에 소장된 후 2000년대 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후 2014년에 국립생물자원관과 대구대학교 교수팀이 각시수련 연구를 수행하던 중 꼬마수련을 발견한 바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꼬마수련 등 자생 수생식물 8종과 토란속(Colocasia), 칸나속(Canna), 수련속(Nymphaea) 등 우리나라 수생식물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온대수련 24종으로 다채로운 수생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거창군의 꼬마수련을 활용한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가치 제고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 이라며 “거창군 관광자원을 알려 지역상생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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