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공사)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 재단)과 협력해 전자기적합성(EMC) 분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공사는 재단의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공사와 재단의 시험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히 발전하는 산업 환경에서 EMC 시험·평가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양 기관이 시험 인프라, 기술 인력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전자파 안전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험 장비 및 인프라 공동 활용 △시험 기준 및 기술정보 공유 △상호 기술 자문 및 전문 인력 교류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
공사는 가스기기의 전자기적합성(EMC) 시험 전문성을 보유하는 등 가스안전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제도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재단은 의료기기의 품질과 안전 향상을 위해 인허가·시험평가까지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춘 공공기관으로써 향후 공동 연구, 표준 개발, 신규 시험 인프라 구축 등 폭넓은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경국 사장은 “이번 협약은 EMC 분야의 공공 안전성과 기술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