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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08 16: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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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술이 `2025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 부대행사로 열린 세미나에서 콜드 스프레이 기술을 활용한 금속 3D프린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한국기술이 방산 산업 전시회에서 콜드 스프레이(CSAM) 기술을 활용한 국방 분야의 3D프린팅 솔루션을 소개하고 제작한 샘플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3D프린팅 종합 솔루션 기업 (주)한국기술은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KOREA)’에 참가해 첨단 국방용 3D프린팅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InLEX KOREA는 국방기술의 첨단화를 위한 국내 대표 방산 산업 전시회로, 국방과학연구소(ADD) 및 유관 기관, 방산업체, 연구기관, 민간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국방력의 방향성과 기술 교류를 도모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25년에는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국방혁신’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200여개의 국방·방산 기업이 참가하고 20여개의 세미나와 기술 교류 세션이 진행됐다.


한국기술은 자사 부스를 통해 ‘콜드 스프레이(cold spray)’ 및 PBF(Powder Bed Fusion) 방식의 금속 3D프린팅, 펠렛 압출 기반 대형 3D프린팅 기술 등을 활용해 제작된 샘플 부품을 대거 전시했으며, 국방 분야에 적용 중인 실제 사례와 기술력에 대한 설명을 통해 군 관계자들과 폭넓은 교류를 이어갔다.


20일 진행된 ‘국방 3D프린팅 기술세미나’에서는 한국기술의 최원철 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콜드스프레이 기술을 활용한 국방 분야 금속 3D프린팅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 부장은 “콜드스프레이(CSAM, Cold Spray Additive Manufacturing)는 금속 분말을 초음속으로 분사해 표면에 부착시키는 방식으로, 고온 열원이 필요 없는 저온 적층 방식”이라며, “레이저 방식 대비 약 1,000배 빠른 적층 속도, 이중 소재 접합 가능성, 우수한 이동성과 현장 대응력을 갖춘 기술로 국방 현장에 최적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기술은 미국, 영국, 호주군에서도 활용되고 있으며, 단종된 부품이나 현장 유지보수 부품의 빠른 현장 제작에 활용돼 높은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발표 내용을 촬영하는 참관객이 다수 눈에 띄었으며, 이후 한국기술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특히 콜드스프레이 기술의 응용범위와 운용 사례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한국기술은 “국방 분야에 있어 적층제조 기술이 단순한 시제품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전력 보강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적 3D프린팅 솔루션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술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AMKOREA 국제 적층제조 기술 전시회’에도 참가했다. 향후 산업과 국방을 아우르는 3D프린팅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 SPEE3D의 콜드스프레이 방식 3D프린터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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