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이 폐광지역 아동들에게 조기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하 코미르)은 4일 폐광지역 아동들에게 조기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기업 퀸비스토리,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커피박 수거 및 재활용 활동에 공동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미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폐광지역 7개 시·군 보육원 및 복지센터 소속 아동 약 200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7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커피전문점과 연계해 커피박을 수거한 뒤, 참여 아동들과 함께 해당 커피박을 친환경 방향제나 천연 비료 등으로 재가공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코미르는 폐광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협력 기반의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