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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18 17:54:37
  • 수정 2025-06-19 17: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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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은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하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제철도기술산업전을 통해 K-철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넓히고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코레일은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한국철도의 미래를 담은 첨단 기술을 공개했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부산시 등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산업전은 17개국 137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전시에서 코레일은 고객 중심 서비스와 안전 기술 융합을 통해 미래 철도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코레일은 총 225㎡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혁신기술 △상생협력 △코레일 홍보관 세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 코레일 장재승 차장이 회사가 개발한 기술 및 지원 사업 등에 소대하고 있다.


먼저 혁신기술관은 코레일이 자체 개발하거나 상용화된 첨단 기술들을 소개한다. 철도 운영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실시간 열차운행정보 시스템, 철도기상정보 시스템, 상태기반 유지보수 시스템 등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속철도차량의 정비공정을 가상 공간에 구현해 메타버스 기반 철도차량 통합 플랫폼을 VR(가상현실)기기로 시연하고, 상생협력관에서는 중소·벤처기업과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선로 점검장치와 철도역 안내 로봇 등 상용화를 앞둔 기술을 선보인다.


코레일은 중소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철도기술 실용화 지원사업’ 등에 대한 사업소개, 지원내용, 신청 방법 등 현장 상담도 병행하며 철도산업 전반의 상생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홍보관은 KTX 운전 시뮬레이터, 철도차량과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는 확장현실(XR) 체험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유튜브 채널 ‘코레일TV’ 등 자체 미디어와 K-철도 원팀 영상, 안전설비 홍보영상도 알린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번 산업전이 K-철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넓히고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빌리티 기술기업으로 도약해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19일과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에 참가해 철도 관련 연구개발품 전시와 디지털 전환 성과를 공유한다. 교류회는 대심도 재난대응 통합관리시스템의 VR 체험을 비롯해 철도 차량용 개발부품, 철도 역사 안내 로봇 등 총 13종의 연구개발품을 전시해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술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KTX-1 대체차량 교체 타당성 평가를 주제로 한 공개 토론과 철도차량 부품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기술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


▲ 관람객들이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의 코레일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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